[Applique] 황혼의 신세미아 (黄昏のシンセミア) 리뷰 (여동생 only)
■개요
황혼의 신세미아.
툭 건드려봤는데, 게임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플레이했다.
배경
대학생인 주인공의 어머니는 주인공이 어렸을 때 목숨을 잃었다.
주인공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 어머니의 옛 고향인 시골로 여동생과 함께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각종 기괴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이 어머니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그 기괴한 사건을 파헤쳐나가는게 이 작품의 기본 골자이다.
■평가
- 여동생만 플레이
어떤 작품을 평가할 때, 그 작품을 전부 플레이해봐야하는게 맞긴 하다.
근데 필자의 평가가 내릴때는... 어차피 반쯤 재미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빡빡하게 무조건 100% 올클하고 평가를 내리진 않는다.
필자는, 작품을 100% 다 클리어 하지 않았더라도, 작품의 핵심을 플레이 했으면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
구차하게 변명부터 박는 이유는, 필자는 이 작품의 여동생 루트만 플레이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다른거 다 필요없이, 여동생루트가 핵심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그런 여동생 루트를 플레이 했으니까 평가를 할만하..지 않을까?
- 미스터리는 알바 아님... 궁금하지도 않아. 여동생과 로맨스가 핵심이지
여하튼 잡설 그만하고 평가를 해보자.
작품의 메인 플룻은, 시골에서 일어나는 각종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것..인데..
떡밥들이 꽤나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중간부터는 별 관심이 안가게 된다.
여동생을 공략하는데 정신이 팔리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작품은 여동생 겜, 여동생 겜이라고 수차례 불릴 정도로,
'친'여동생 캐릭터 '사쿠야' 루트의 재미가 상당하다.
미스터리? 사건?
그게 알바야?
지금 친여동생과의 연애에 대한 세심한 감정묘사가 더욱 나를 집중시키는데?
뭐 그런 작품이다.
여동생과의 연애가 이 작품의 핵심이고, 미스터리는 덤으로 즐기면 된다.
여담인데, 필자는 이 작품을 여동생만 공략하고 플레이를 중단했지만, 삭제하지는 않았다.
생각이 바뀌어 이 작품을 올클하게 되면 ,리뷰를 추가로 작성할 예정이다.
추천대상
-시골 배경의, 분위기 좋은 작품을 하고 싶은 사람 (의외로 분위기가 좋은 게임이다.)
-제대로 된 친여동생 공략 미연시를 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