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잘만듬)
[SAMOYED SMILE] 밤을 헤매는, 우리들의 미아교실 (夜巡る、ボクらの迷子教室)
Leno
2024. 2. 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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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밤을 헤메는, 우리들의 미아교실 |
플레이 타임 | 약 8시간 | |
시나리오 라이터 | ? | |
종합평가 | ★★ (74점) |
■개요
배경
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낙오된 자들을 어떻게든 졸업시키는 내용이다.
■평가
표지, 제목만 보고 이거 괜찮은 명작일 것 같은데? 해서 잡은 작품이다.
근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뭔가 그럴듯하게 시작하는 초반부는 상당히 좋았는데,가면 갈수록.. 영 밍밍하다..
현실적인 작품이라는데, 사실 완전히 현실적인 느낌도 아니었다.
내용이 시종일관 어둡기는 한데, 현실적 = 어두운 내용은 아니지 않는가.
오히려 플레이하면서, 비현실적인 설정이 몇개가 눈에 띄었다.
그냥 보통 에로게 였으면, 에이~ 미연시니까 그럴수 있지~ 하면서 넘어가는 설정들이지만,
이건 기본적으로 진지한 작품이라서 그런 결점들이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극적인 전개도 뭔가 2%.. 아니 30% 정도 부족하고,갈등 해결도 뭔가 시원찮은 느낌이 강했다.
엔딩 및 마무리 부분도 그냥.. 좀 별로였다.
의외로 좋았던 점은 바로 H씬.
별 생각없이 장면을 넘기다가, 생각보다 H씬이 잘 만들어져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냥 잘 만든게 아니라, 아주 잘 만들었다.
아니, 이거 나키게 (울리는 게임)이 아니라, 누키게다.
차라리 누키게를 찾고 있는 사람한테 추천할 만한 미연시다.
추천대상
-누키게가 하고싶은 사람
-적당히 진지한 작품을 하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