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잘만듬)

[Applique] 황혼의 신세미아 (黄昏のシンセミア) 리뷰 (여동생 only)

Leno 2023. 3. 29. 01:01

■개

 

황혼의 신세미아.

툭 건드려봤는데, 게임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플레이했다.

 

배경

대학생인 주인공의 어머니는 주인공이 어렸을 때 목숨을 잃었다.

주인공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 어머니의 옛 고향인 시골로 여동생과 함께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각종 기괴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이 어머니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그 기괴한 사건을 파헤쳐나가는게 이 작품의 기본 골자이다.

 

 

■평가

어떤 작품을 평가할 때, 그 작품을 전부 플레이해봐야하는게 맞긴 하다.

근데 필자의 평가가 내릴때는... 어차피 반쯤 재미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빡빡하게 무조건 100% 올클하고 평가를 내리진 않는다.

필자는, 작품을 100% 다 클리어 하지 않았더라도, 작품의 핵심을 플레이 했으면 평가를 내리는 편이다.

 

 

구차하게 변명부터 박는 이유는, 필자는 이 작품의 여동생 루트만 플레이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다른거 다 필요없이, 여동생루트가 핵심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그런 여동생 루트를 플레이 했으니까 평가를 할만하..지 않을까?

 

 

여하튼 잡설 그만하고 평가를 해보자.

작품의 메인 플룻은, 시골에서 일어나는 각종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것..인데..

떡밥들이 꽤나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중간부터는 별 관심이 안가게 된다.

여동생을 공략하는데 정신이 팔리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 작품은 여동생 겜, 여동생 겜이라고 수차례 불릴 정도로,

'친'여동생 캐릭터 '사쿠야' 루트의 재미가 상당하다.

미스터리? 사건? 

그게 알바야?

지금 친여동생과의 연애에 대한 세심한 감정묘사가 더욱 나를 집중시키는데?

 

 

뭐 그런 작품이다.

여동생과의 연애가 이 작품의 핵심이고, 미스터리는 덤으로 즐기면 된다.

 

 

여담인데, 필자는 이 작품을 여동생만 공략하고 플레이를 중단했지만, 삭제하지는 않았다.

생각이 바뀌어 이 작품을 올클하게 되면 ,리뷰를 추가로 작성할 예정이다.

 

추천대상

-시골 배경의, 분위기 좋은 작품을 하고 싶은 사람 (의외로 분위기가 좋은 게임이다.)

-제대로 된 친여동생 공략 미연시를 하고 싶은 사람

 

 

 

평점 : 80/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