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잘만듬) 13

[SAMOYED SMILE] 밤을 헤매는, 우리들의 미아교실 (夜巡る、ボクらの迷子教室)

제목밤을 헤메는, 우리들의 미아교실플레이 타임약 8시간시나리오 라이터?종합평가★★ (74점)  ■개요  배경사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낙오된 자들을 어떻게든 졸업시키는 내용이다. ■평가표지, 제목만 보고 이거 괜찮은 명작일 것 같은데? 해서 잡은 작품이다.근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뭔가 그럴듯하게 시작하는 초반부는 상당히 좋았는데,가면 갈수록.. 영  밍밍하다.. 현실적인 작품이라는데, 사실 완전히 현실적인 느낌도 아니었다.내용이 시종일관 어둡기는 한데, 현실적 = 어두운 내용은 아니지 않는가.오히려 플레이하면서, 비현실적인 설정이 몇개가 눈에 띄었다.그냥 보통 에로게 였으면, 에이~ 미연시니까 그럴수 있지~ 하면서 넘어가는 설정들이지만, 이건 기본적으로 진지한 작품이라서 그런 결점들이 눈에 들어올 수..

[Applique] 황혼의 신세미아 (黄昏のシンセミア) 리뷰 (여동생 only)

■개요 황혼의 신세미아. 툭 건드려봤는데, 게임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플레이했다. 배경 대학생인 주인공의 어머니는 주인공이 어렸을 때 목숨을 잃었다. 주인공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 어머니의 옛 고향인 시골로 여동생과 함께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각종 기괴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이 어머니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그 기괴한 사건을 파헤쳐나가는게 이 작품의 기본 골자이다. ■평가 어떤 작품을 평가할 때, 그 작품을 전부 플레이해봐야하는게 맞긴 하다. 근데 필자의 평가가 내릴때는... 어차피 반쯤 재미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빡빡하게 무조건 100% 올클하고 평가를 내리진 않는다. 필자는, 작품을 100% 다 클리어 하지 않았더라도, 작품의 핵심을 플레이 했으면 ..

[Escu:de] 폐촌소녀 ~요괴혹의 농장의 마을~(廃村少女 ~妖し惑ひの籠の郷~)

■개요 에스쿠드의 최신 누키게.에스쿠드 브랜드 작품은 처음 해본다.  ■설정주인공 일행은, 산에서 캠핑하려고 했다.산을 타던 도중, 주인공 일행은 정신을 잃어버리게 된다.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본인들이 폐촌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한마디로,조난물+미스터리+누키게.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몰입감과 긴장감 미스터리 장르는 몰입감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장르이다.폐촌소녀 역시 이런 장르적 특성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주는 템포가 꽤 괜찮은 편이다.마치, 회 손질하듯 하나씩 하나씩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준다.때문에, 몰입감이 끊기는 감이 없이 꽤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게다가 조난물 특유의 긴장감은 플레이어를 더더욱 몰입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Lilith] 魔降ル夜ノ凛 Animation (마가 내리는 밤의 린)

Lilith사의 미연시?다. 표지..가 원래 저렇..다. ■설정 퇴마사 여주와 마물로 변해가는 남주가 같이 마물 잡는 내용이다. 남주가 마물로 변하지 않으려면, 성욕을 발산해야 한다. 그렇다. ■평가 누키게 본분에 굉장히 충실한 누키게 역시 자기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고, 자기 일 잘하는 작품이 최고다. 솔직히, 마만경이라던가 러버즈라던가 하는 내로라하는 누키게보다 더욱 훌륭하다. 그런 쪽 씬에 있어서는 했던 미연시중에 거의 최상위 티어다 의외로 튼튼한 시나리오 그래봤자, 누키게이지만.. 그래도 시나리오가 나름 튼튼하다. 기승전결 전부 있다. 의외로 튼튼한 시나리오 장점이자 단점. 아무래도 누키게다 보니 스토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좀 거슬린다. 무지성 누키게보다야 낫지만... 그래도 시나리오가 좀 과하지..

[Jellyfish] LOVERS ~사랑에 빠지면…~(LOVERS~恋に落ちたら…~)

■개요 오프닝 영상은 없어서 데모(?) 영상을 대신 가져왔다. 설정 주인공은 초딩 시절에 리에라는 히로인과 썸타다 헤어졌는데, 주인공 친구가 리에를 좋아하게 되고, 주인공이 오작교 역할을 하게 된다 근데 결국 평소 주인공에게 호감이 있었던 리에와 주인공이 사귀게 되어서, 친구에게 그 사실을 계속 숨기는, 배덕감 넘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삼각관계가 핵심이다. ■평가 h씬 움짤을 보고 잡은 작품이다. 풀 애니메이션이 이루어진 h씬이 굉장히 미려했기 때문이다. 작품에 대해 정보를 찾다가, 2007년 작 작품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그림체야 틀딱 그 자체인데, 애니메이션이 정말 미려하다. h씬만 애니메이션인줄 알았는데, 그냥 작품 전체가 애니메이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간중간에 내가 지금 비쥬얼 노..

[KID] Ever17 -the out of infinity- (에버17) 리뷰

■개요오프닝 대신, 인상깊게 들었던 OST로 대체한다. 엄청난 명작으로 알려진 작품이다.죽기전에 해봐야 할 비쥬얼 노벨이란 평이 있을 정도다그러나 엄청나게 오래된 작품이고, 접근성이 극악이라(...)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은 괴상한 작품이다.  설정주인공은 해저 테마파크 '레뮤'를 관람중이었다. 근데 '레뮤'의 벽에 구멍이 뚫려 침수하기 시작한다.결국 레뮤에 갇혀버린 인물들이 탈출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평가하도 많은 추천이 있었다.VNDB사이트 자체가 이 작품 때문에 만들었다고 하길래, (어느 플레이어가 이 작품을 플레이하고 감동받은 나머지 VNDB를 만들었다고 한다..)언젠가 플레이하려고 벼르고 있던 작품이다.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우선 한글패치도 없고, 아랄,ITH 등등 죄다 안먹힌다.J..

[Secret Garden] Women's Prison

■개요 이걸 리뷰하게 될줄은 몰랐다.. 설정 주인공은 여자교도소 교도관이다.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기상천외하게 흩어진다. ■평가 웹서핑 중에 인상깊은 제목과 그림(?)이 들어와서 플레이 했다. 플레이 하기전엔 뽕빨 해피해피 교도관 라이프인줄 알았다. 웬걸, 생각보다 스토리가 리얼리티있고 다크하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는) 선택지 하나 잘못고르면 바로 배드엔딩으로 직행한다. 장르가 누키게(?)이긴 하지만 동시에 은근히 스릴러도 껴있다. 캐릭터도 생각보다는 현실적인 느낌이다. (어디까지나 생각보다는22) H씬도 적절하게 잘 만들었다. 전부 플레이하는데 2시간 밖에 안걸리긴 하지만, 꽤 괜찮은 누키게인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걸 리뷰하게 될 줄은 몰랐다. 추천대상 -괜찮은 누키게를 하고싶은 사람 평점 :..

[ねこねこソフト] 은색(銀色)리뷰

■개요 진짜 오래된 게임이다. 2000년에 발매되었다고 하더라. 설정 소원을 이뤄주지만, 그 대가를 받는 은색 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장마다 서로다른 인물과 배경이 등장한다. ■평가 너무 틀딱겜이라 하기가 굉장히 망설여 지더라. 그렇지만 진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결국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플레이 해본 결과, 역시 좋은게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역시 재미를 담당하는 부분은 스토리다. 안개같은 분위기의 작품이다. 밝은지도 어두운지도 모르지만, 조용히 몰입하게 한다. 볼륨적으로나 분위기적으로나 사야의 노래와 비슷한 느낌이다. 사야의 노래에 다크함을 줄이고, 감동을 넣은 작품이라고 해야하나. 와인같은 작품을 하고 싶으면 추천한다. 추천대상 -진중하지만, 마냥 어둡지는 않은..

[Hibiki Works] 스이렌과 시온(水蓮と紫苑) 리뷰

■개요 (영상이 없다...) hibiki works에서 2020년에 발매한 흔한 누키게...이다. 배경 주인공이 시골가서 사촌들이랑 노는내용이다. ■평가 일단, 히로인이 두명이고, 분량이 굉장히 짧다 스토리라는것도 사실 거의 없다. 굉장히 뻔한 스토리에 H신이 자주, 그리고 많이 나온다. 말그대로 누키게이다. 누키게치곤, 히로인이나 설정이 굉장히 느낌 있다. 특히 포스터를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그렸다. 물론 포스터로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작품의 방향성을 정해준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또, 감각적으로 컨셉이 잡혔고, 그런 점들이 인상에 깊이 박혔다. 단순히 누키게로 남기보다는, 스토리에 조금 더 힘을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런점에서 조금 안타깝다. 처음부터 누키게로서 기획..

[SMEE] Harem Kingdom(하렘 킹덤) 리뷰

■개요 Making*lovers로 유명한 smee사의 비교적최신작이다. 설정 이세계로 넘어갔더니, 왕이되서 하렘을 갖게 된 내용이다. ■평가 돌직구 그 자체인 제목이라 첫인상이 좋았다. 제목을 보자마자, 이런 뻔한 설정을 왜 아무도 제대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작풍은 SMEE사의 making*lovers와 거의 비슷하다. 유쾌한 주인공과 유쾌한 일상이 주 내용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에 대한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초반부터 높다. 그래서 주된 분기점이, 누구를 공략하냐가 아니고, 어떤식으로 하렘을 운영하느냐이다. 가정적인 하렘, 가부장적 하렘, 치유적인 하렘, 경쟁적인 하렘 등이 그 예시이다. 때문에, making*lovers에 비해 빨리 질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