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잘만듬)

[ωstar] 미소녀 만화경5 -이치와 미궁의 소녀- (美少女万華鏡 -理と迷宮の少女-) 리뷰

Leno 2021. 9. 30. 16:32

■개요

누키게로 유명한 미소녀 만화경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때문에 시리즈가 끝난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했다고 한다. 

 

설정

 미소녀 만화경 시리즈에 개근했던 소녀 '렌게'가 드디어 본 작품의 히로인으로써 등장한다.

이 부분이 사실 설정 설명란에서 제일 중요하다.

 

■평가

 미소녀만화경은 누키게하면 맨처음에 떠오르는 시리즈이다.

 미소녀만화경5는 그 시리즈의 정점이다. 

 

 스토리에도 꽤 힘이 실려있으며, 일러스트는 미려하다.

 특히 마지막 작품인 만큼, 스토리파트가 에로게 치고 굉장히 길다. (4~5시간? 된것 같다) 

 

 그러나 몰입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살짝 지루하기 때문에 몇번이나 하차할 뻔했다. 딱 접기 애매하게 몰입된다.

 다만 빌드업으로써의 기능은 제대로 한다. 누키게 치고는 엔딩의 여운이 꽤 남는 편이다. 

 

 H씬 같은 경우에는, 명성만큼의 포스는 없다. 너무 지나치게 작화가 좋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작화이고, 움직이지만, 좋았냐고 물어보면 대답하기 애매하다.

 H씬에 작품성이 들어갈려고 하는 느낌이다. 과장을 (좀 많이)보태자면, 미술관에 전시된 누드화를 보는 것 같다.  

 

 이 시리즈의 큰 특징은, 작품성과 에로함의 절묘한 배합이다.

 때문에, 다른 누키게에는 없는 아우라(?)같은게 존재하는 게임이다.

 필자는 이 배합비가 취향은 아니었다. 재미없게 하진 않았지만, 재밌지도 않았다.

 

 그래도 꽤 좋은 작품이란 것은 이해하고 있다. 기존의 시리즈를 재밌게 했던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추천대상

-작품성과 에로함의 절묘한 배합을 이루는 미연시를 하고 싶은 사람

-미소녀 만화경 시리즈를 즐겨왔던 사람

평점 : 8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