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괄호는 플레이시간) ■중도포기 사유 TOO MUCH 한마디로 평가한 말이다. 필자는 중2병적인 작품도 좋아하고, 철학적인(?) 작품도 좋아한다.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런 작품이 취향이다. 그래서 이 작품이 잘 맞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지나치게 난해하다. 각종 철학이 너무 장황하게 나와서 이해되지 않고, 설정도 지나치게 복잡해서 이해가 안간다. 설상가상 번역기도 일을 제대로 안한다. 번역기도 원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멋진 나날들'은 복잡하지만, 플레이어로 하여금 스카지의 개소리에 빨려들게 하는 마력이 있었다. 이건 머리가 아프다. 또 너무 텐션이 높다. 이를 반영하듯, 브금도 너무 시끄럽다. 적당한 부분에서 분위기가 고조되야 하는데, 이건 그냥 일상부터 신나게 일렉기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