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수작 +)

●야겜 번외 리뷰● [モヤシ技研] Eliminator カエデさん(Eliminator 카에데씨) 리뷰

Leno 2022. 4. 12. 16:00

■개

야겜판에 드문 장르인 TPS게임이다. 

배경

군인인 카에데씨는 지하철 사무실 같은곳(?) 살림살이를 차려놓고 살고있다.밖으로 나가면 카에데씨 외에 아무도 살고있지 않은 작은(?) 도시가 나오는데,그곳에서 일정주기별로 몰려오는 괴물(?)들을 잡게 된다.

 

■평가

동인치고 생각보다 고퀄이다.

깜짝 놀랐다.

 

조작감이 묘하게 구리지만,

괴물잡는 맛이 나름 찰지다.

그러나 메인 플레이 요소인 괴물잡기보다 인상 깊은게 굉장히 많다.

 

맵이 아주 섬세하게 구현되어 있다는 점.

부스터 드링크(?)를 마셔볼 수 있다는 점.

컨디션 안좋으면 토하고, 똥마려우면 똥싸는, 별 쓸데없는 부분(?)에서 현실적인 점.

그리고 의외로 나름의 스토리랑 배경설정이 있다는 점이 인상깊다.

 

특히 설정이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무지성 미소녀 군인+지하철이길래 아무 설정이나 스토리가 없는 줄 알았다.

갑분 설정이 튀어나와서 흥미롭더라. 

 

제작사가 본인 작품을 아주 좋아하고 아끼는 게 느껴진다.

그렇지 않았다면, 괴물잡기 외에 이런 다양한 상호작용은 없었겠지.

 

장점이 굉장히 많지만, 게임이 살짝 공포스러울 수 있는 것은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추천대상

-신박한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

-밀덕(?)

-TPS장르 게임 하고싶은 사람

 

 

 

평점 : 88/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