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명작)

[August] 예익의 유스티아(穢翼のユースティア) 리뷰

Leno 2021. 7. 7. 18:23

■개요

OP

AUGUST에서 2011년도에 발매했다.

원래 어거스트는 밝고 느긋한 장르를 주로 만들지만, 이번 작품의 장르는 다크판타지이다.

흔히 미연시 입문작으로 꼽히곤 한다.

본인 역시 사실상, 미연시 입문작은 이것이다.

 

 

배경

부유하고 있는 중세풍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하늘을 날고 있는 만큼 도시는 불안정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도시의 하층부일수록 지반이 불안정한지 땅이 자주 꺼진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몸에 날개가 돋아나는 전염병이 하층에서 유행하고 있다.

주인공은 이 도시의 가장 하층인 '뇌옥'에서 생활하는 실력좋은 해결사로서,

서서히 이 전염병과 도시의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평가

캐릭터, 스토리, 템포, 음악 등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연애면 연애,

스토리면 스토리,

몰입감이면 몰입감,

여운이면 여운,

심지어 H씬이면 H씬,

모든 방면에서 스탯이 아주 깔끔하고 우아하게 조절되어 있다.

그냥 단점을  찾는게 더 힘들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이 활동하는 스테이지는 하층에서 가장 최상층인 왕궁으로 옯겨간다.

하층부의 썩은 생활, 중층부의 평범한 분위기, 상층부의 위선과 암투까지 다채로운 생활상을 볼 수 있다.

히로인 역시, 하층부 중층부, 상층부에 골고루 위치하며, 각기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모든 히로인들을 공략했다. 필자는 보통 원하는 히로인들만 공략하는데, 이 작품은 저절로 다 공략하게 되더라.

이 게임이 종합선물세트스러운 것은 이 때문이다.

 

만약 미연시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본인은 주저없이 이 작품을 추천할 생각이다.

 

 

추천대상

-밸런스가 뛰어난 작품을 하고 싶은 사람

-다크판타지 작품을 하고 싶지만, 너무 어두운 작품은 꺼려지는 사람 (이 작품은 그렇게까지 어둡진 않다)

-미연시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

 


 

<세부 점수>

 

재미 : ★★★

히로인 매력 : ★★★

만족감 : ★★★

 

 


 

평점 : 9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