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란스 시리즈의 최고명작, 전국란스이다.
란스10에 비견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설정
란스가 오다의 군주로서 JAPAN이라는 나라를 통일하는 내용이다.
■평가
★★★★★로 평가한 작품들은 대게 망치로 때리는 듯한 충격을 준다.
전국란스도 골때리는 충격을 줬다.
어쨋거나 필자는 게임을 한번에 오랫동안 하진 않는다.
근데
설마, 게임하면서 밥을 거르고, 정신도 놓을 줄은 몰랐다.
전국 란스를 처음 접할 때, 좀 많이 감탄했다.
우선, 게임 시스템이 탈에로게급으로 재밌다는 것에 감탄했고,
거기에 스토리까지 훌륭하다는 것에 감탄했고,
그런 주제에 분량마저 어마어마하다는 것에 감탄했다.
작품에 대한 회사의 정성이 느껴지더라.
선넘을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하드한 작품을 별로 좋아하진 않고, 주인공이 망나니인 것도 좋아하진 않는데,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만큼 잘 만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란스10보다도 잘 만들었다.
그것도 훨씬.
도대체 왜 잘 만들었냐? 그 이유를 조금 파고들자면,
말 그대로 거대힌 판타지의 세계를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탐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대부분의 미연시에서 플레이어는 그냥 앉아서 관람만 할뿐인, 수동적인 존재다
플레이어는 그 어떠한 사소한 선택도 할 수 없고,
루트 분기의 기점이 되는 선택만 할 수 있다.
그러나 전국란스는 사소한 선택 하나하나에 등장인물들이 활어처럼 생생하게 반응을 하고,
그 반응이 핵 원자 부딧히듯이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아예 서서히 이 세계관의 역사도 바뀌어 버린다.
정교한 기계 장치처럼,
플레이어들이 할 수 있는 행동들과 그에 대한 결과에 대한 시나리오를
미1친듯이 많이 짜놓지 않으면 시도해볼수 없는 기법이다.
거의 미연시계의 스위스 시계다. (라임 지렸고)
중독적이고 잘 만들어진 게임성,
흥미진진한 스토리,
trpg처럼 무한대로 뻣어나가는 듯한 시나리오들과 분기점들..
이런 게임이 과연 더 있을까?
너무 마약같은 중독성 외에는
단점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작품이다.
추천대상
-진짜 중독성이 넘치는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
-게임성과 스토리가 조화된 미연시를 하고싶은 사람
<세부 점수>
재미 : ★★★★★
히로인 매력 : ★★★☆
만족감 : ★★★★
평점 : 97/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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