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수작 +)

●야겜 번외 리뷰● [蟹ヘッドクラブ ] The Monstrous Horror Show

Leno 2023. 5. 4. 00:16

■개

야겜이고...공포물이고 고어물이긴 한데...

 

배경

학교괴담+13일의 금요일+어벤져스+프랑켄슈타인+개그+고어....?

이게 뭔 개소린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렇게 표현을 못하겠다...

 

■평가

플레이 한지는 1년 정도 되었는데, 이제서야 리뷰한다.

이유는... 지나치게 높은 수위 때문이다..

 

어차피 19금 미연시 리뷰하는 블로그이지만, 이 작품의 기괴한 수준은 별격이다.

포스팅하게 망설여질 수 밖에 없었다.

그딴 작품을 왜 굳이 포스팅 하자면, 그 정도로 마냥 고어 포르노같은 작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알수없고도 기괴하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그렇다.

'작품'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뭔지모를 작품성이 있다.

 

고어하고,공포스럽고, 변태스러운데,

유머러스하고, 희망차고, 감동적이다.

뭔 소린지 싶겠지만, 실제로 그렇다.

그래서인지 잔인하고 무거운 작품을 싫어하는 필자도,

부담검 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쓸데없이 캐릭터들도 생동감 넘치면서 매력적이다.

별별 개성을 갖춘 캐릭터들의 케미 티키타카가 굉장히 찰지다.

공포감을 느낄시간이 없는 것이다.

 

게임 시스템까지 신박하다.

어드벤쳐와 퍼즐, 추리요소를 조금씩 섞고, 시뮬레이션 장르에, 컨트롤 게임까지 섞었다.

이건 뭐, 진짜 기묘한 게임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된다.

 

옳게된 B급 장르 게임을 꼽는다면 필자는 이 작품을 꼽을 것 같다.

마치 와사비 같은, 톡 쏘면서, 중독적인, 그런 작품이다.

 

....그렇다고  본인의 항마력이 낮거나,

그로테스크한 작품에 면역력이 0라면 검색조차 안하는 걸 추천한다.

 

 

 

추천대상

-신박한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

-진짜 특이한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

-항마력이 높은 사람

 

 

 

평점 : 85/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