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시 Review 79

[Feng] 별하늘에 걸린 다리 (星空へ架かる橋) 리뷰

■개요 별 하늘에 걸린 다리이다. 설정 시골에서 연애하는 스토리다. 그렇다. ■평가 아주 오래전에 플레이 했고,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난다. 느낌만 기억이 난다. 꽤 재밌게 했다. 히로인들이 꽤 매력있게 만들어졌다. 정말 정석적인 미연시이다. 특징이 없어서 바로 기억에서 사라진다는게 단점이다. 추천대상 -정석적인 미연시를 하고 싶은사람 -평범한 게임을 하고 싶은 사람 평점 : 75/100 ★

[IRODORI] 벚꽃재판 (桜花裁き) 리뷰

■개요 IRODORI 에서 2017년도에 발매했다. 출시된지 꽤 되었다. 배경 역전재판+미연시 에다가, 일본 사극을 끼얹은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에도시대의 판사역할인 '봉행'이 되어,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야한다. ■평가 + (장점) 게임성 있는 미연시 필자는 게임성 있는 미연시를 굉장히 좋아한다. 하루죙일 텍스트로만 진행하면 지루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텍스트로만 진행하는데 계속해서 몰입된다? 그 미연시는 진짜 뛰어난 거다. 여하튼, 게임도 즐기고, 스토리도 즐기고, 연애 시뮬까지 즐길 수 있다면 진짜 매력적인 작품인거다. 지루할 틈이 없으니까. 의외의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 역전재판도 의외로 시나리오가 인상 깊었는데, 벛꽃재판도 시나리오가 꽤 인상깊었다. 솔직히 게임적인 부분이랑 동급으로 재밌다. 슴..

[AliceSoft] 란스10 -결전- (ランス10) 리뷰

■개요 야겜의 황제, 란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에로게스케이프에서 평점이 1위인 작품이기도 하다. 배경 인간vs마물의 최대의 전쟁을 배경으로한다.게임 시작부터 인간쪽 나라들이 전체적으로 난리가 나있다. ■평가 마지막 란스 작품답게 모든면에서 공을 들였다. 중독성 있는 게임성, 인상깊고 몰입감있는 스토리, 그리고 지금까지 쌓아온, 엄청난 수의 캐릭터 풀까지. 게다가 볼륨마저 어마어마하다. 앵간한 에로게 회사들이 함부러 따라했다간 가랑이가 찢어질 퀄리티이다. 2부의 존재 역시 인상깊다. 사실 1부만으로 끝내도 상관없긴 한데, 팬들을 위해, 또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만들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메인 요리를 다 먹었는데, 후식으로 초고급 케이크와 파르페가 나오고, 거기에다가 입가심용 초고급 포도주가 서빙된 ..

[SMEE] Harem Kingdom(하렘 킹덤) 리뷰

■개요 Making*lovers로 유명한 smee사의 비교적최신작이다. 설정 이세계로 넘어갔더니, 왕이되서 하렘을 갖게 된 내용이다. ■평가 돌직구 그 자체인 제목이라 첫인상이 좋았다. 제목을 보자마자, 이런 뻔한 설정을 왜 아무도 제대로 만들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작풍은 SMEE사의 making*lovers와 거의 비슷하다. 유쾌한 주인공과 유쾌한 일상이 주 내용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에 대한 히로인들의 호감도가 초반부터 높다. 그래서 주된 분기점이, 누구를 공략하냐가 아니고, 어떤식으로 하렘을 운영하느냐이다. 가정적인 하렘, 가부장적 하렘, 치유적인 하렘, 경쟁적인 하렘 등이 그 예시이다. 때문에, making*lovers에 비해 빨리 질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

[エウシュリー] 마도교각 ~어둠의 달여신은 도국에서 노래한다~ (魔導巧殻 ~闇の月女神は導国で詠う~) 리뷰

■개요 에우슈리에서 2013년에 발매한 SLG게임이다.비교적 오래된 게임이지만, 이제 리뷰한다. 배경한마디로, 이세계 삼국지, 씹덕 버전 왕좌의 게임.다른 말로 하면, 판타지 문명5+미연시이다.주인공이되서 세상을 점령하면 된다.   ■평가 에우슈리,소프트하우스 캐러, 앨리스소프트.  이 세 회사는 미연시에 게임적인 요소를 넣는 대표적인 회사들이다. 에우슈리는 거대한 게임스케일에 다소 전형적인 작풍,  앨리스소프트는 퀄리티는 좋지만 좀 하드한 작풍,  소프트하우스 캐러는 비교적 작은 볼륨에 밝은 분위기의 작풍을 가지고 있다.   앨리스 소프트야 작품을 워낙 잘만들어서 작품마다 인기를 끄는 회사다. 그에 반해 에우슈리는 작품을 거대하게 만드는 점은 좋지만,  퀄리티는 다소 둘쭉날쭉한다.  특히 최근에 나온 ..

[ωstar] 미소녀 만화경5 -이치와 미궁의 소녀- (美少女万華鏡 -理と迷宮の少女-) 리뷰

■개요 누키게로 유명한 미소녀 만화경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때문에 시리즈가 끝난다고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 했다고 한다. 설정 미소녀 만화경 시리즈에 개근했던 소녀 '렌게'가 드디어 본 작품의 히로인으로써 등장한다. 이 부분이 사실 설정 설명란에서 제일 중요하다. ■평가 미소녀만화경은 누키게하면 맨처음에 떠오르는 시리즈이다. 미소녀만화경5는 그 시리즈의 정점이다. 스토리에도 꽤 힘이 실려있으며, 일러스트는 미려하다. 특히 마지막 작품인 만큼, 스토리파트가 에로게 치고 굉장히 길다. (4~5시간? 된것 같다) 그러나 몰입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살짝 지루하기 때문에 몇번이나 하차할 뻔했다. 딱 접기 애매하게 몰입된다. 다만 빌드업으로써의 기능은 제대로 한다. 누키게 치고는 엔딩의 여운이 꽤 남는..

[Qruppo] 누키게 같은 섬에 살고 있는 빈유(나)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1&2 리뷰

■개요 일명 '섹섬' 정신나간 컨셉으로 유명해진 게임이다. 1과 2에 대한 평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두 작품에 대해서 한번에 리뷰해보기로 한다. 설정 성적인 자유가 극단적으로 허용되는 섬이 있다. 그곳에서 순애충 주인공이 룰을 엎으려고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평가 플레이 한지는 꽤 오래되었다. 그리고 당시와 지금, 이 게임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 예전에는 두게임 다 취향에 맞진 않았다. 처음엔 미친 컨셉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지만, 막상 해보니 좀 컨셉이 과도한 면이 있더라. 지금은 평이 좀 다른데, 예전보다 평이 많이 좋아졌다. 하고싶은 게임이 거의 사라져서 그런가. 다시보면 선녀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과연, 이만한 독특하고도 신선한 작품이 다시 나올까 싶다. 어쩌면 맨날 칡뿌리만 먹다보니, 고..

[SukeraSparo] 코토노하 암릴라토 리뷰

■개요 SukeraSparo에서 2017년도에 발매했다. 기존에 리뷰했던 미연시들과는 다른, '백합' 미연시이다. 꽤 매니악한 장르 특성상, 실력있는 라이터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인지도 있는 라이터가 참여한 작품이라고 한다. 인공어 '에스페란토'가 주된 소재로 사용되는, 독특한 게임이다. 배경 주인공 타카토오 린은 빵을 사러가다가, 갑자기 이세계로 진입하게 된다. 그곳은 원래 살던 세계와 거의 비슷한데, 한가지만 달랐다. 바로 사용하는 언어. 주인공은 일본어를 사용하는데, 그 이세계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듣도 못한 언어였다. 그런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세계에서 해매다가, 루카라는 아이가 만나게 되고, 서로의 말을 배워가며, 가까워지는 스토리이다. ■평가 장르 특성상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

[AliceSoft] 도나도나 같이 나쁜 짓을 하자(ドーナドーナ いっしょにわるいことをしよう) 리뷰

■개요 Alicesoft에서 비교적 최근에 내놓은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페르소나5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배경 '아소기'라는 나쁜 기업이 거리를 지배하고 있다. 그에 대항하여, 테러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래서 '도나도나 나쁜짓(테러)을 하자'가 제목이다. + (장점) 아트가 힙하면서 아름답다. 미술쪽(?)에 문외한인 필자도 꽤 감명깊었다. 연출이 굉장히 화려하다. 아무리 대기업이라지만, 연출에 야겜에 이 정도로 투자한다는게 놀랍다. 정밀하게 구현된 캐릭터들의 세심한 동작이 특히 인상깊다 BGM역시 컨셉에 걸맞게 찰지다. 인게임에서 BGM과 연출의 조화는 아무 클릭도 하지않아도 플레이어를 흥겹게 하더라. 페르소나5 전투씬을 참고한 것 같은데, 이런 건 페르소나를 정말 잘 따왔다. 히로인 ..

[Navel] 소녀이론과 그 주변 -Ecole de Paris- 리뷰

■개요 Navel에서 2013년도에 발매했다. 여장남자물중에, 굉장히 잘나갔던 시리즈 '달작법'의 외전격으로 나온 작품이다. 달작법 시리즈는 1편은 꽤 굉장한 성공을 거두었고, 이 후, 후속작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왔는데, 그중에 가장 잘 만들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배경 주인공 유세이는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이다. 우연히 동경하던 디자이너가 운영하던 패션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여학교였다. 그래서 유세이는 여장하고 해당 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한다. ? ■평가 성공적인 외전이다. 개인적으로는 1편을 더 좋아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는 이 작품이 더 훌륭하다. 좋은점과 나쁜점이 명확한 1편에 비해, 이 작품은 모든 능력치가 플랫하게 좋은 것이다. Navel 회사 특유의, 싱싱하고 현장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