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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번외 리뷰● [蟹ヘッドクラブ ] The Monstrous Horror Show

■개요야겜이고...공포물이고 고어물이긴 한데... 배경학교괴담+13일의 금요일+어벤져스+프랑켄슈타인+개그+고어....?이게 뭔 개소린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렇게 표현을 못하겠다... ■평가플레이 한지는 1년 정도 되었는데, 이제서야 리뷰한다. 이유는... 지나치게 높은 수위 때문이다.. 어차피 19금 미연시 리뷰하는 블로그이지만, 이 작품의 기괴한 수준은 별격이다.포스팅하게 망설여질 수 밖에 없었다.그딴 작품을 왜 굳이 포스팅 하자면, 그 정도로 마냥 고어 포르노같은 작품은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알수없고도 기괴하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그렇다. '작품'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뭔지모를 작품성이 있다. 고어하고,공포스럽고, 변태스러운데,유머러스하고, 희망차고, 감동적이다.뭔 소린..

[Applique] 황혼의 신세미아 (黄昏のシンセミア) 리뷰 (여동생 only)

■개요 황혼의 신세미아.툭 건드려봤는데, 게임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플레이했다. 배경대학생인 주인공의 어머니는 주인공이 어렸을 때 목숨을 잃었다.주인공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 어머니의 옛 고향인 시골로 여동생과 함께  방문하게 된다.그곳에서 각종 기괴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이 어머니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그 기괴한 사건을 파헤쳐나가는게 이 작품의 기본 골자이다.  ■평가- 여동생만 플레이 어떤 작품을 평가할 때, 그 작품을 전부 플레이해봐야하는게 맞긴 하다.근데 필자의 평가가 내릴때는... 어차피 반쯤 재미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빡빡하게 무조건 100% 올클하고 평가를 내리진 않는다.필자는, 작품을 100% 다 클리어 하지 않았더라도, 작품의 핵심을 플레..

3. Applique (あっぷりけ)

■개요최근에 좋아하게 된 회사이다.여러모로 필자의 취향에 잘 맞는 작품들을 만든다. 부드러운 스토리와, 매력적이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강점이다.무엇보다 꽤나 생생하게 다가오는 캐릭터들의 감정묘사가 작품들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전체적으로 SMEE회사의 작품에 개그를 줄이고, 텐션을 낮추고, 캐릭터들을 좀 더 차분하게 만든 후,가볍고 부드러운 스토리라인을 끼얹으면 이 회사의 작품이 된다.  필자처럼, 적당한 선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회사이다.  추천대상-부드러운 스토리를 감상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공략하는 싶은 사람-적당히 진지한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 개인적인 선호도★★★

미연시 입문작 추천 7선

필자는 미연시 고수라고 하기엔 애매하다.나보다 고수가 이 세상엔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마이너한 작품을 많이 캐내고 다니는 변태긴 하지만,메이저한 작품을 전부 졸업하고 마이너한 작품을 하는 것도 아니다.종합적으로 그냥저냥 중수정도라 생각한다.  가능한 한 일반적인 감성에 의존해 추천하려고 한다.그리고 일반적인 감상이란,가오도 아니고 홍대병도 아니고 스무스하게 즐길만한 감상을 말한다. 1. Making Lovers개그+연애물. 일단 메이킹 러버즈는 스토리가 거의 없다.극적인 전개도 거의 없다.개드립치면서 시시덕거리며 웃고,그냥 히로인 공략하고 꽁냥대는게 다다. 아니 그게 뭐가 재밌냐? 싶겠지만, 의외로 재밌다.특히, 봇치 더 락 같은 개그물+그냥저냥한 스토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본 작품의 느낌을 확실히 알 것..

[Leaf] WHITE ALBUM2 (화이트 앨범2) 리뷰

(약스포 존재)    ■개요 필자의 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필자는 감정소모가 심한작품을 굉장히 싫어한다그런 의미로, 화이트 앨범은 필자에게 너무 과하게 너무 무거워 보였다.척봐도 명작인 것은 알겠고, 플레이하면 감탄도 할것도 뻔했고, 뭐 당연히 감동도 하겠지만, 너무 무거워 보여서 말이다. 리뷰 몇개만 찾아봐도, '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순간 당신의 위장은 위액으로 폭팔할 것 입니다'라는 기조의 리뷰가 대다수다. 어떻게 플레이 할 엄두가 나겠어. 그러나 시간이 슬슬 지나고, 이 미연시판도 망해가는 추세이고, 할만한 작품도 없어 돌고 돌아 화이트 앨범2를 플레이 했다. 결과는 역시나, 속이 쓰리다. 아니, 이거 씹 하드코어한 작품이다.  잔인한 장면 1도 없이,  무서운 장면 1도 없이, 가장 세상에서 하..

중도포기 작품 30선 -2-

한 게시물에 다담기 조금 그래서 다시 게시글 파도록 하자. 아 물론 30선 아니다. 있어보이니까 30선이라 해봤다. 1. ISLAND 명작이다. 아니 중도포기했으면서 그걸 어케암?하고 물어볼 수 있지만, 솔직히 30분정도 플레이해보면 대충 느낌온다 이거 명작이다. 근데 안한 이유는.. 필자는 감정소모가 큰 작품을 싫어하기 때문에.. 슬슬 가벼운 작품만 땡긴다. 리뷰만 봐도, 뭐 뭐 조심하라 뭐 뭐 ㅈ된다 경고를 주길래 도망갔다. 엔딩이 뭔 엔딩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해피엔딩 아닐것 같아서 튀었다. 해피엔딩이 약속되어있지않으면 못보겠다 스읍. 2. 아르테미스 블루 미연시인데, 주인공이 여자인 남성향 작품. ??? 미연시인데, 주인공이 여자인 남성향 작품. ????? 처음 읽으면 흠칫하는, 이게 뭔소리여 하..

[Escu:de] 폐촌소녀 ~요괴혹의 농장의 마을~(廃村少女 ~妖し惑ひの籠の郷~)

■개요 에스쿠드의 최신 누키게.에스쿠드 브랜드 작품은 처음 해본다.  ■설정주인공 일행은, 산에서 캠핑하려고 했다.산을 타던 도중, 주인공 일행은 정신을 잃어버리게 된다.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본인들이 폐촌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한마디로,조난물+미스터리+누키게.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다.  몰입감과 긴장감 미스터리 장르는 몰입감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장르이다.폐촌소녀 역시 이런 장르적 특성을 잘 갖추고 있다. 특히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주는 템포가 꽤 괜찮은 편이다.마치, 회 손질하듯 하나씩 하나씩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해소시켜준다.때문에, 몰입감이 끊기는 감이 없이 꽤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게다가 조난물 특유의 긴장감은 플레이어를 더더욱 몰입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

중도포기 작품 30선

베스트 작품 30선도 아니고 중도포기 30선이라니. 그렇지만 중도포기한 작품을 하나하나 쓰는 것도 귀찮기 때문에 그냥 싸그리 정리하려고 한다, 사실 30선도 아니다. 몇작품이 될지 모르니까. 그냥 있어보이니까 30선이라고 해봤다. 여하튼, 앞으로는 이 글에다가 하다가 만 작품들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려고한다. 작품을 두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생각이다. 1.할만은 한데, 그냥 하다 지쳐서 포기 2.노잼 카테고리1 : 할만은 한데, 지쳐서 포기 1. 오레츠바 어쨌거나, 달작법이 필자 인생작이기 때문에, 네이블 작품들이 필자에게 잘 맞는 줄 알았다. 오레츠바도.. 나름 할만하긴 한데, 미묘하게 필자랑 안맞아서 플레이를 못하겠더라. 너무 틀딱 작품이라 그런가. 무려 3장까지 플레이 했는데 접었다. 2. 대도서관의 ..

[Candysoft] 건나이트걸(Gunknightgirl)

(CG및 약스포일러 존재 ) ■개요 OP 플레이 타임을 보니까, 대략 8개월 동안 플레이 했더라. 그만큼 재미없고도 재미있던 작품이라 질질 끌어서 플레이 했다. 배경 대략 전운이 감도는 현대 일본. 주인공이 살던 시골 마을에는 사람들이 다들 피난가서 얼마 남아 있지 않다.때문에 주인공을 포함한, 단 3인이 유일하게 폐교직전인 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러던 도중에 뜬금없이, 군대에서 주인공의 학교를 인수받고,몇몇 군대에 소속된 여자 생도 4인이 전학을 오게 된다.그렇게 학교는 학교와 훈련소 사이에 어딘가의 미묘한 시설이 된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뭐시기를 밝혀내는게 주요 골자다. . ■평가 스토리면 스토리, 몰입감이면 몰입감, 히로인 매력이면 매력, 헤비이면 헤비 라이트면 라이트 개그면 개그 시..

[TYPE-MOON]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알퀘이드 Only)

■개요 OP 모두 다 알고 있는 그 회사의 데뷔작, 월희의 리메이크다. 그냥 뭐 OP부터 퀄이 다르구먼. ■배경 죽음의 선이 보이는 시키와 흡혈귀가 흡혈귀 사냥을 다니는 스릴러이다. ■평가 알퀘이드만 플레이 했다. 시엘도 플레이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흥미도 안가고, 재미도 없어서 30분만에 접었다 한마디로 이 평가가 알퀘이드 루트 한정이라는 것이다. 일단 플레이 내내 헛웃음이 나왔다. 왜냐? 너무 자연스럽고 스무스하게 몰입되었기 때문에.. 그동안 내가 마이너한 작품을 캐내고 돌아다니면서 이해하려고 했던 노력은 뭐였나 싶다. 메이저는 괜히 메이저가 아니다. 월희는 굉장히 마감도가 높은 작품이다. 메이저 회사에서 내는 작품이라 당연하다. 영화로 치면, 감독은 당연히 존재하고, 거기에 엄격한 편집자가 추가로..